출발 증시특급 2부 - 이슈진단


SK증권 최성제 >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첫 번째로 원화의 강세, 두 번째로 애플에 대한 부분이 산업 전반적인 문제가 아니냐는 우려가 주가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나온 4분기 실적을 중심으로 보면 반도체는 타 업체보다 상당히 우수하게 나왔다. 반도체는 1.4조로 나와 연말 메모리 가격이 최근 오르고 있는데 이 부분을 4분기에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이 부분을 반영한다면 4분기보다는 1분기가 좋아지는 그림인데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은 괜찮았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많이 판매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OLED 패널에 대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나 연말 수요에 삼성전자가 북미에 하이엔드 TV를 많이 팔면서 디스플레이 부분의 영업이익도 1조 1000으로 잘 나왔다고 본다. 휴대폰은 며칠 전 애플이 아이폰 4800만 대를 4분기에 팔았다고 이야기했는데 삼성전자는 60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신제품을 적게 낸 삼성전자가 선수를 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시장 예상보다 더 나온 것은 TV다. 고가 TV를 연말에 많이 판매하면서 북미의 점유율이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와 있다. 미국경기 회복과 맞물려 가전이나 TV 판매가 주효했다.


그와 관련된 전망을 보면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이 연말에 많이 오르고 1월에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에 4분기보다 1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다. 디스플레이는 OLED는 계속 좋겠지만 1분기에 패널 가격이 소폭 하락했기 때문에 4분기 대비 1분기가 플랫 내지는 실적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휴대폰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효과가 반감되는 비수기로 하락하겠지만 2분기에 갤럭시S4 실적도 같이 개선될 것이다. TV 중심으로 비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에 실적은 하락할 것이다.


갤럭시S4에 들어가는 부품업체가 상대적으로 좋을 것이다. 3월이나 4월 정도를 전망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부품업체들은 준비단계로 보고 있고 실질적으로 갤럭시S4가 본격적으로 팔리는 것은 2분기 말이 될 것이다. 삼성전기나 대덕전자, 코리아서킷처럼 기판 업체들은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옵트론텍 같은 카메라 모듈에 들어가는 블루필터, 800만 화소 이상 고화소에 들어가는 부품회사인 자화전자가 있다. 이런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


애플이 주가를 내리는 요인이 됐고 이 부분이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지금은 밸류에이션으로 보면 하단에 와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있지만 1분기, 2분기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는 우상향할 수 있다. 목표가를 190만 원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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