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근 불거진 보잉 787 항공기 안전문제가 잘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고 CNN이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조 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대다수의 신형 항공기는 출시 초기에 정비상 문제점들이 발견된다"면서 "787기 문제가 예외적인 것은 아니며 보잉사를 전적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동영상 = http://edition.cnn.com/video/#/video/business/2013/01/17/qmb-dreamliner-korean-air-ceo-yang.cnn?iref=allsearch) `꿈의 항공기(드림 라이너)`로 불리는 보잉787은 최근 배터리 화재, 연료 누출, 엔진 결함, 연기 발생 등의 각종 사고가 잇따르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6일(현지시간) 이 항공기의 잠정 운항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현 시점으로는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FAA와 보잉에서 진행하는 일련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른 시일 안에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보잉787-9 항공기 10대를 2016년부터 3년에 걸쳐 국내로 도입할 계획이다. 보잉787-9 모델은 최근 잇따라 사고가 발생한 기존 보잉787-8 모델의 문제점과 운항 안정성을 개선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도박하는 고양이 키도 `재능있어` ㆍ백악관 게시판에까지 등장한 `韓 선거부정` 주장 ㆍ기구한 `北여인`…中 팔려가 `인신매매범`으로 전락 ㆍ현아 중학생 시절 VS 현재, 비교하니 달라진 건 ‘머리길이?’ ㆍ윤세아 후유증, 하와이 신혼여행 사진 공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