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에 등극한 싸이(본명 박재상·사진)가 다음달 4일(한국시간) 열리는 제47회 슈퍼볼 중계방송에 내보낼 견과류 브랜드 ‘원더풀피스타치오’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싸이가 미국 기업의 광고모델이 된 건 처음이다.

최근 광고 촬영을 마친 싸이는 “원더풀피스타치오는 나처럼 재미있는 브랜드다. 나는 광고 콘셉트인 초록색 옷을 평소에도 즐겨 입는다”고 말했다. 슈퍼볼은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1억명 이상이 시청하며 초당 광고비가 1억4000만원에 달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