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과학공학과
[진화하는 연구ㆍ개발현장] 연세대학교 WCU , 학제 간 융합 DNA로 '계산과학' 새판 짠다

연세대 계산과학공학과 WCU사업단(단장 서진근·사진)은 2009년 9월 WCU 사업에 선정돼 일반대학원 과정을 신설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한 축을 이루는 ‘계산과학(CSE)’ 연구를 선도하고 성과를 확산시키는 한편 이를 통합·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고급인력을 육성하는 게 목표다.

사업단은 여러 물리 현상들을 수학적으로 분석, 컴퓨터 시뮬레이션 및 시각화 과정을 통해 ‘예측-분석’하는 전 과정을 연구한다. 검증 가능한 계산과학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자연과학, 공학, 의학 등 다양한 응용분야들과의 학제 간 융합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연세대 계산과학공학과사업단은 월드클래스다운 연구실적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WCU 실적평가에서 사업단장인 서진근 교수의 ‘무회전 MREIT(도전율 영상법)’ 연구결과가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도전율 영상법을 연구개발해 수학이론의 완성 및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진화하는 연구ㆍ개발현장] 연세대학교 WCU , 학제 간 융합 DNA로 '계산과학' 새판 짠다

계산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로 구성된 연구진도 돋보인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의 맥스 건즈버거 석좌교수를 비롯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의 카스텐 카스텐센 교수, 미국 퍼듀대의 동빈 씨우 교수 등 CSE 목적에 부합하고 다학제적 연구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막강한 교수진들로 구성돼 있다.

또 계산과학 분야의 허브가 되기 위해 국내외 CSE그룹(미국·영국·독일·프랑스·중국·몽골 등)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석학 초청과 세미나, 워크숍 개최 등 상호 교류 및 공동 연구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 단장은 “WCU 사업 종료에 관계없이 장기적인 발전전략과 연계된 재정의 안정성이 확보된다면 연구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분야에 관한 연구의 기틀을 마련해준 WCU 사업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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