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연말 음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전음주 119' 캠페인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건전음주 119는 △1가지 종류의 술로 △1일 적정 음주량(WHO 권장)만큼 △오후 9시 이전 마무리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하루 적정 음주량은 남성의 경우 맥주(500cc) 2잔, 여성은 1잔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송년회 등 회식이 많은 연말에 폭탄주나 과음, 늦은 술자리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119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며 “홈페이지, 가두캠페인 등을 통해 바람직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