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S라인 3종 출시

-뉴 S6, S7, S8 출시

아우디코리아가 고성능을 표방하는 'S'라인의 신차 3종을 22일 동시에 출시했다.

아우디가 선보인 제품은 뉴 S6, 뉴 S7, 뉴 S8이다. 세 차종 모두 V8 4.0ℓ TFSI 트윈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이 엔진은 가속 때 8개의 실린더가 모두 작동하는 반면 정속주행 때는 효율을 위해 4개의 실린더만 움직이는 가변 실린더 기능을 적용했다.


뉴 S6와 S7은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6.1㎏·m다. 시속 100㎞까지 4.6초(S7 4.7초)가 걸리며, 최고시속은 250㎞, 연료효율은 7.9㎞/ℓ(복합 기준)이다. 뉴 S8은 최고출력 520마력, 최대토크 66.3㎏·m로 시속 100㎞까지 4.2초가 소요된다. 연료효율은 7.7㎞/ℓ다. 뉴 S8의 경우 이전 V10 엔진 대비 출력은 70마력, 토크는 11.2㎏·m 커졌다. 변속기는 뉴 S6와 S7에는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뉴 S8에는 8단 팁트로닉을 각각 조합했다.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은 공통 적용이다.


세 차종은 고성능차답게 경량 기술도 확대됐다. 뉴 S6와 뉴 S7은 차체의 20%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일반 철강보다 15% 가볍다. 뉴 S8은 100% 알루미늄 차체여서 철강 대비 40% 감량했다.

기본장비로는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스포츠 적응형 에어 서스펜션, 적응형 크루즈컨트롤, LED 헤드라이트, 하이빔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S6/S7),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뉴 S6 1억1,530만 원, 뉴 S7 1억2,450만 원, 뉴 S8 1억7,81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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