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영국 차트 2위, 리한나 '다이아몬드'에 밀려 한 단계 하락 "그래도 멋져!"

[안경숙 기자] 싸이가 영국 음반 차트 2위를 차지했다.

10월7일(현지시각) 영국 음반 순위를 집계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0월 둘째 주 싱글 부분 2위를 자지했다고 밝혔다. 1위는 리한나의 ‘다이아몬드’.

지난주 한국 음반으로는 처음으로 영국 싱글 부문 1위에 오른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이번주 1위에 오른 리한나의 ‘다이아몬드’ 음원 판매량 차이는 420곡에 불과해 1위 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싸이 ‘강남스타일은’ 현재 영국 음반 수위에서 1위인 리한나의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3위 영국 보이밴드 윈디렉션의 ‘라이브 와일 위아 영(Live While We're Young) ’ , 4위 아델의 ‘스카이폴(Skyfall)’등 쟁쟁한 신곡들 속에서도 당당하게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에서도 2주 연속 2위를 달리고 있으며, 1위인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를 추격하고 있다.

싸이 영국 차트 2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싸이 영국 차트 2위! 정말 멋지네요”, “1위 아쉽게도 밀려났지만 2위도 대단합니다! 최고에요~”, “싸이 영국 차트 2위? 유명한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2위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주간의 미국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싸이는 현재 국내에 머무르며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이다. 그는 15일 다시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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