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가족` 재능교육 사보, 초등 서술형평가 대비방법


재능교육(회장 박성훈)에서 발행하는 사내보「재능가족」7,8월호에서는 `초등학교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는 공부법`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부터 초중고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의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서술형 문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초등생의 경우 자신의 의견을 반영해 길게 답을 풀어 쓰는 것이 어려워 서술형 문제를 낯설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미리부터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많은 연습과 과목별 정확한 학습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국어>


요즘 국어 시험은 교과서에 있는 단순한 지식을 바로 묻지 않는다. 보고 듣고 읽으면서 내용을 추론하기,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쓰기,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한 반박을 글로 써보기 등 사고와 언어 활용 능력을 두루 평가하는 서술형 문제가 많이 나온다. 따라서 국어 공부를 할 때도 이를 명심해야 한다. 단, 서술형 문제라고 할지라도 철저히 교과서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 위주로 평소 수업 때 하신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인다면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교과서 학습 활동 중에 `~에 대해 발표하여 봅시다` `~에 대해 정리하여 봅시다`와 같은 학습 내용은 시험에 그대로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유의하자. 학습 문제에 자신의 의견을 내세워 정리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예컨대, 지문을 주고 `이 시가 재미있는 이유를 쓰시오`라는 문제가 나왔을 경우, 이는 시가 재미있는 지 여부를 묻는 것이 아니다. 어떤 부분이 재미있고 왜 재미있는 지를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교과서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써보라는 의미다. `국어 공부의 달인`의 저자 이선희씨는 "서술형문제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평소, 독서나 대화를 통해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배경지식을 쌓으며, 학습 능력을 꾸준히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학>


서술형 수학 문제를 잘 풀려면 단순계산력을 넘어 사고력과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개념에 바탕을 둔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기본 개념도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간 단순한 연산이나 공식 암기에 치중해 공부했다면, 벗어날 필요가 있다. `초등부모학교`의 저자 김성현씨는 "단순 계산문제에서 벗어나야 한다. 문제풀이식이 아니라 개념을 익히는 방향으로 점건해야 이후 학년이 올라가 심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눈과 머리로만 풀어서도 안 된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 자신의 풀이과정을 노트에 적어야 하고 확실한 이해를 위해 `입`으로 설명까지 가능해야 한다.


수학 서술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공부법 중 하나는 `수학 일기 쓰기`다. 수학 일기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느낀 점을 수식이 아닌 글, 그림을 활용해 표현하는 것이다. 수학일기를 꾸준히 쓰면 자신의 생각을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교과서에 나온 익힘 문제를 연습하는 것도 좋다. 개념을 익힌 뒤 교과서의 단원평가 문제와 수학 익힘책 문제를 빠짐없이 노트에 풀이과정을 적고 풀어 보는 식으로 연습해보자. `생각하기`, `활동1`, `약속`, `확인하기`,`다지기`, `익히기` 등 교과서에 있는 소제목을 중심으로 단계별로 풀어보면서 막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


사회는 흔히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철저히 이해해야 하는 과목이다. 연표를 활용해 흐름을 이해하라고 강조하는 재능교육 연구개발팀의 장홍현 파트장의 얘기다. "연표 노트를 만들어 역사적 사건의 순서를 쓰면서 기억하고, 사건별로 중요한 사항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으면 보다 쉽게 학습할 수 있어요.


요즘 시험 문제는 세세한 사건이 언제 어디서 일어났는지 단순한 것을 물어보지 않아요. 전체적인 시대 흐름을 묻는 문제나 시대별로 특징을 비교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예컨대, `신라의 삼국통일과 고려의 후삼국 통일의 역사적 의의를 비교하시오` 라는 서술형 문제가 나왔을 경우 역사의 흐름을 잡지 못하면 대답을 잘할 수 없습니다. 어느 시대에 일어난 일이고 그 의의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해요."


최근 사회 수업은 활동과제를 숙제로 내주고 이를 발표하고 정리하는 식으로 많이 진행되는데, 이런 숙제가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로 자주 출제된다. 이때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평소 숙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과제를 정리해준 내용도 잘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교과서를 보충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한 `사회과탐구` 보조교재를 참고해, 이 중 단원 내용을 정리하는 부분을 예시로 틈틈이 작성해본다. 저학년의 경우 사회 교과에 나온 체험학습지를 한 학년 전에 미리 가보며 친근감을 높이는 것도 좋다.


<과학>


과학의 경우, 최근 실험을 통한 체험 학습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실험 문제가 나오고 있다. 평소 수업시간에 실험한 내용을 꼼꼼히 정리해놓고 복습해본다. 정리할 때에는 실험 가설, 조건, 측정, 결과 등 항목을 나눠 점검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적 원리를 스스로 써보는 훈련도 중요하다. 하루에 서술형 문제 하나를 가지고 자신의 의문이 풀릴 때까지 답을 찾아보고 그 문제에서 원하는 개념과 원리, 사례 등을 스스로 말로 정리하고 풀어본다.


중고등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많은 초등생에게는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는 것도 좋다. 그 중에서도 과학자들의 일대기를 다룬 위인전을 많이 읽어둔다. 과학자들의 위대한 발견과 실험을 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과학자처럼 생각하는 방법까지 배우게 돼 효과적이다. 만약 여유가 없을 때는 보조교재인 `실험 관찰`만이라도 꼼꼼히 챙겨 읽자.


7차 개정 교과서는 일상생활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과학현상에 관한 내용이 많다. 이를 토대로 일상생활과 연관된 서술형 문제도 많이 출제된다. 예컨대, `산성 용액과 염기성 용액을 넣었을 때의 변화를 생활 속에서 찾아 예를 들고 설명하라`와 같은 문제가 나왔을 때를 대비해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과학적 원리는 무엇이 있는 지 관심을 가져본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제시하는 예시들을 노트에 잘 정리해두는 방법도 좋다.


부모는 학습방식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왜 이런 문제도 못 푸냐"며 무조건 다그쳐서는 안 된다. 이때 부모는 인내심을 갖고 자녀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풀어보게 유도해야 한다. 교과서를 기본 교재로 하되 다양한 개념을 접할 수 있는 참고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서술형 문제를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문제를 빨리 푸는 것 보다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시켜야 한다. 다소 시간이 걸려도 자녀 스스로 고민해 볼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하며 `할 수 있다`고 옆에서 격려해준다.


서술형평가 대비방법은 2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능가족>은 재능교육에서 임직원과 학습지교사인 재능선생님들을 위해 격월로 발행하는 사보로 교육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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