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인정보 유출 사건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집단소송 뿐만 아니라 불매 운동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KT 고객 870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공개된지 하루가 지난 오늘. 포털 사이트에는 KT에 대한 원성의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KT를 믿을 수 없다며 불매 운동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시민단체도 성명서를 내고 이번 KT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번에 유출된 KT 휴대전화 가입자 정보는 이름, 주민번호 뿐만 아니라 결제정보, 위치정보 등 최신정보가 들어있어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집단소송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는 차원이 틀린 만큼 경실련이 직접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철한 경실련 시민권익센터 팀장 "기존의 여러가지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비해서 심각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KT의 위법성이 좀 더 명확해지면 집단소송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허술한 개인정보 관리로 결국 해킹의 대상이 되고 만 KT. 고객 원성의 목소리가 커지며 사태는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버스 좌석 뜯어먹는 엽기男 공개수배 ㆍ젖소가 키운 5살 야생 소녀 발견 ㆍ인력거 타고 베이징에서 런던까지…中 기인 생생영상 ㆍ‘다이어트워6 트레이너’ 정아름 25kg감량, 손담비 닮은꼴+몸매+발레까지? ㆍ레이디가가 누드사진, 다 벗었는데도 야하지 않아 ‘오히려 수수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