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혁 대표

관심 가져야 할 종목은
실적 좋아져도 주가 하락…실적 부진해도 수급 좋고 턴어라운드 했지만 약세인 주식
한국경제TV 인터넷 무료 라이브 방송에서 어떤 회원으로부터 “대표님은 어떻게 이렇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나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에서 시작하게 된다. 이후 증권사 보고서, 경제신문, 그리고 경제TV를 보면서 기업의 실적, 모멘텀, 앞으로 나올 일정 등에 대해 알게 되고 더 나아가 경제지표, 정책 방향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지수 혹은 종목의 상승이나 하락을 점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단계가 오면서 말이 많아진다. 하지만 우리는 그 다음 단계인 ‘모른다’라는 최종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사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주식투자에서 실패했다. 그 가운데 영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케인스만이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 비결은 ‘주식투자는 미인 선발대회에서 누가 1등 미인이 될 것인가를 맞히는 것과 같다’는 그의 말로 귀결될 수 있다.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추세적으로 실적이 좋아져도 주가는 하락하는 종목, 실적은 유지되지만 주가가 내리는 종목, 이미 실적은 턴어라운드했지만 주가는 반등하지 못한 종목, 마지막으로 실적은 여전히 부진한데 외국인이나 기관들의 추세적인 매수로 인해 주봉상 추세가 전환되는 종목을 관심 종목으로 잡아야 한다. 이 같은 종목을 살 수 있는 타이밍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로 성공투자의 기본이다.

지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은 LG전자(74,800 -2.86%)다.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휴대폰 매출에서 나온다. 그동안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실적은 턴어라운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같은 실적 턴어라운드에도 주봉상 추세는 아직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추세 전환이 나온다면 충분히 안정적인 수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주식은 항상 예측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추우면 한겹 더 옷을 입듯이 시장에 대응하는 게 성공투자의 기본이다. 그런데 대응이란 것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이번 주 월~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장 대응, 종목 대응에 대해 한국경제TV 전문가 방송에서 무료강연을 하려 한다. 많이 참석하셔서 성공투자를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