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켈의 강수‥스페인에 심리적 압박 가속 유로존을 탈퇴하는 나라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CS 증권은 그리스가 1년 이내에 유로화를 탈퇴할 가능성이 절반을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유로존 탈퇴 문제가 그리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목요일 새벽 스페인 신문 紙에는 ‘스페인 정부가 유로존을 떠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 내용이 실렸는데, 이 보도에 인용된 사람이 다름 아닌 스페인 총리의 측근이었다. 물론 익명을 요구했기 때문에 스페인 총리의 생각이 정말 유로존 탈퇴마저도 감안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스페인이 독일이 주장했던 을 반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기사로 판단된다. JP모건에서는 실제로 유로존의 이탈국이 나타날 가능성을 두고 채권 거래에서 올 수 있는 혼란을 대비하기 위한 돌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발표를 했다면 금융권에서도 유로존의 실질적 붕괴나 축소의 가능성을 이미 감안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 때문에 무디스에서는 독일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치를 하향했고 오늘 새벽에는 나 등의 주요 산업기반이 집중되어 있는 6개 주의 신용등급 전망치도 하향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스페인이 만약 유로존을 탈퇴한다면, 이탈리아가 위험하고 곧 독일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경고하기 위함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재조달이 불가능한 경계라고 볼 수 있는 7%를 훌쩍 넘어선 국채 유통수익률 때문에 전면적 구제금융의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간 스페인을 두고, 독일의 유력 정치인들은 팔자 좋게 여름휴가를 훌쩍 떠나 버렸다. 오늘 새벽에는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이 “ESM에 은행면허를 부여하는 방안이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고 했었고 이 뉴스가 발표되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는데...과연 휴가 중인 메르켈 총리가 찬성할 수 있을까? 에 이탈리아가 사인했고 프랑스도 찬성했지만 스페인이 아직 고집을 부리고 있어 독일은 스페인을 수영장 안에 묶어 놓고 물을 채우고 있지만...스페인은 “내가 죽으면 너희도 죽어”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고 독일은 “에 사인하면 살려 줄게.”로 일관하고 있다. 이들이 하는 놀이(?)가 무척 위태롭게 느껴지지만, 재정협약이 없이 ESM의 은행면허를 부여하거나 유로채를 발행한다면 다시 유로존의 재정은 방만하게 운영될 수도 있다. 메르켈 총리는 물이 턱 밑까지 차오르는 것을 보고 휴가를 떠나버렸다. 심리적으로 스페인에게 압박을 더 주자는 전략인 듯하다. 스페인만 재정협약에 동참하게 되면 ECB는 국채 매입을 재개할 것이고 위험스런 금리도 낮아지게 될 것이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무슨 동화도 아니고…` 백화점에 간 곰 생생영상 ㆍ광란의 총기난사범 집에서 찾아낸 폭발물 폭파 생생영상 ㆍ생일날 교차로에서 돈 뿌린 60대男 화제 ㆍ소유 노출 의상, 상체 숙일 때마다 가슴골이? "손으로 가리랴 안무하랴" ㆍ`압구정 가슴녀` 박세미, 생일파티도 비키니 입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