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차값을 깎아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달 한달간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사는 고객들에게 250만원 특별 할인(기본 조건) 또는 ‘1% 초저금리 할부’ 혜택을 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25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면 취득세·등록세·공채 등을 포함한 최종 구입가격이 동급 가솔린 모델과 비슷한 수준돼 무상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7월 조건을 적용하면 가장 많이 팔린 쏘나타 하이브리드 로얄의 가격은 3120만원으로 가솔린 로얄의 3130만원(동일 조건 위해 내비게이션 추가)보다 싸진다.

현대차는 또 오는 29일까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쏘나타와 함께한 추억의 사진 공모전’을 열어 주유 상품권과 펜션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개인 블로그나 페이스북, 동호회 등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관련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올린 뒤 해당 주소를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올리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하이브리드 차종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