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도저히 못 참아"…이상호 기자 상대로

[김보희 인턴기자] 배우 이미숙이 자신과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전 소속사와 이상호 기자를 상대로 10억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이상호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며 논란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6월7일 이미숙은 보도자료를 통해 “6월5일 저에 대한 악의적인 주장이 반복하여 제기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법적 조치를 늦출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미숙은 “명예와 인격을 훼손한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와 회사의 전 대표이사 김종승(일명 김성훈), 전 소속사측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법무법인, 단 한 번도 확인을 구하지 않고 전 소속사의 일방적인 허위주장을 그대로 되풀이 하며 보도한 기자 이상호, 유상우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를 제기하였다”며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이미숙은 “피고들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여배우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어머니, 여자로서의 삶이 모두 파괴되는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피해자임을 주장했다.

이미숙의 10억 소송을 전해들은 이상호 기자는 6월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을 말한 대가가 10억 원이라면 제 심장을 꺼내 팔아서라도 갚겠습니다. 상식적인 질문을 막고 침묵을 강제하는 모든 폭력에 저항할 따름입니다. 다만 기자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 위해”란 글을 남겼다.

앞서 이미숙의 전 소속사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는 이미숙이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2011년11월 이미숙을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1심에서 1억 원 손해배상만을 인정했고 더 콘텐츠 측은 항소했다.

5월22일 열린 항소심에서 전 소속사 측은 “이미숙이 이혼 전 17세 연하 호스트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였다. 이 사실을 무마시키기 위해 5000만 원을 썼다”고 폭로하면서 해당 남성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이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며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이미숙은 5월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명예 훼손과 인신공격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충격이 가시기도 전 6월5일 MBC 박상호 기자가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 “故장자연 사건 의혹과 관련 배후 인물로 이미숙을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해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 다음은 이미숙 측 보도자료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여배우 이미숙입니다.

저는 2012. 5. 23.자 보도자료를 통하여 전 소속사였던 주식회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가 저와 재판이 진행 중임을 기화로 저에 대한 허위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법정에서 허위사실을 주장함으로써 저의 명예가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실추되었으므로 저의 명예회복과 후배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저는 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전 소속사 주식회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와 이를 보도한 기자 등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검토하던 중인 2012. 6. 5.에도 저에 대한 악의적인 주장이 반복하여 제기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법적 조치를 늦출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한 전 소속사 주식회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와 회사의 전 대표이사 김종승(일명 김성훈), 전 소속사측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법무법인, 저에게 단 한 번도 확인을 구하지 않고 전 소속사의 일방적인 허위주장을 그대로 되풀이 하여 보도한 기자 이상호, 유상우를 상대로 2012. 6. 7. 법무법인 로텍(담당변호사 김동국, 윤광기)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를 제기하였습니다.

저는 전 소속사 등에 대하여 일응 명예훼손에 대한 위자료로 10억원을 청구하였으며, 추후 1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재산상 손해에 대하는 증빙자료를 구비하여 추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피고들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하여 여배우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어머니, 여자로서의 삶이 모두 파괴되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계약기간이 지난 후라도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명예를 지켜주고 보호해야 할 소속사가 언론을 통하여 명백한 허위사실까지 유포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고 이로써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고 있는 이 사건의 본질에 대하여 법적 도덕적 책임을 물음으로써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저와 똑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는 힘없는 후배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저와 관련되어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의 보도로 인하여 뜻하지 않게 고통을 겪고 있는 관련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진실과 정의가 밝혀지는 사회를 위한 저의 노력에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6월 7일 여배우 이미숙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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