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스페셜포스 승승장구 하는 이유 “1세대 게임포털의 힘!”
[박영준 기자]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성장세가 괄목할 만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해가 지날 때마다 늘어나는 신생 게임 개발사들과 기존 게임 개발사들 간의 경쟁도 상당하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생 게임 개발사들의 도전은 분명 처음부터 국내 게임업계에서 활약했던 게임사들 입장에서 위협이 된다.

그러나 1세대 게임사들 또한 만만치 않다. 축척된 노하우가 게임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게임사의 산 증인으로 남아있는 1세대 게임 포털의 특징을 알아봤다.

[엠게임] 열혈강호온라인, 영웅온라인 등 무협 장르 및 바둑 게임 인기 최고

엠게임은 처음 서비스부터 꾸준히 무협게임이 강세다. 대표작 ‘열혈강호 온라인’은 무협 MMORPG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영웅 온라인’, ‘귀혼 온라인’ 등이 꾸준히 게임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무협 게임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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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이 게임들 모두 코어 유저(하드코어 유저, 오랜 시간 게임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을 지칭한다)들을 보유한 상태로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덕분에 엠게임 하면 ‘무협게임’이라는 이미지가 상통한다.

2012년 역시 엠게임은 차기 주력작 ‘열혈강호 온라인2’를 비롯해 신규 퍼블리싱작 ‘용 온라인’ 등 무협 온라인 게임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시즌 오픈할 MMORPG ‘아르고’의 중국 서비스에 대한 엠게임의 기대가 크다.

또한 엠게임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초창기부터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활약 하고 있다. 현재 중국, 일본, 미국 등을 포함한 전 세계 85개국에 진출해 해외 수출 경쟁력 및 글로벌 서비스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게임] 테라, 위닝일레븐 온라인 등 대작 게임 서비스로 인지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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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은 종합 온라인 게임 포털이다. 웹보드게임을 주력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테라’등의 블록버스터 MMORPG, FPS,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2012년에는 ‘킹덤언더파이어2’, ‘위닝일레븐 온라인’등의 신작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점차적으로 웹보드게임 비중을 줄이고 온라인게임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다. 또 블록버스터 게임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모습을 보여 명실상부 대형 온라인게임 게임 포털로 주목받고 있다.

[피망] 피파온라인, 스페셜포스, 아바 등 캐주얼장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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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는 스포츠 온라인 게임과 FPS게임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 전문사로 분사 이후 업계 1위권의 매출실적으로 올리는 포털로 성장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슬러거’뿐만 아니라 EA와의 협약으로 ‘피파온라인’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시장에서 론칭시키는 등 스포츠 캐주얼 게임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셜포스’, ‘A.V.A’ 등으로 대변되는 FPS게임의 강세도 돋보이는 점이다.

[넷마블] 스포츠, MMORPG, 웹보드 등 다양한 라인업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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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또한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앞세워 변함없이 활약 중이다. ‘서든어택’ 성공의 중심에 있었던 넷마블은 FPS, MMORPG, 캐주얼게임 뿐만 아니라 퍼즐게임, 웹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기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개발, 서비스하면서 한국 스포츠게임의 새 시대를 열었다. 2012년에는 해외 블록버스터 대작 ‘리프트’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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