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건설사 오늘(23일) 본사 강당 주총 개최 # 언론사 취재, 일부 주주 등 주총장 입장 저지 # 경찰 출동해 물리적 충돌없이 사태 수습 "소액 주주를 무시하는 건가? 주총 참석증을 들고 왔는데 왜 입장을 안시키나?" 이는 코스닥 기업 이야기가 아니라, 시가총액 5조원이 넘는 코스피 상장사의 주총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A건설사는 오늘(23일) 본사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때문에 주총장 안은 평화로웠지만 주총장 밖의 풍경은 사뭇 달랐다. 해당 기업은 주총 참석증을 들고, 주총 시작 30분전부터 온 일부 주주들에 대해 입장을 막아섰다. 언론사 취재 역시 주총장 입구에서 저지를 당했다. 주총장에 들어가지 못한 주주들은 크게 반발했고, 사측 직원들과 실랑이가 이어졌다. 급기야 경찰이 출동해 물리적 충돌없이 가까스로 사태가 마무리됐다. 국내 건설사 대부분이 주총을 공개하고 있는데 유독 A건설사만 이러는 이유가 뭘까? A건설사 관계자는 "주총 현장이 협소해 모든 소액주주 입장은 어렵다. 일반 주주이외에 총회꾼, 시민단체가 주총 분위기를 흐릴 수 있어 제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창립이래 언론사 기자가 주총장에 들어간 적이 없다. 주총은 주주 이외에는 입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물론 주총 훼방꾼들이 우려스러운 건 알지만, 애꿎은 일반 주주들까지 입장을 저지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삼성전자, 포스코, KT 등 대기업 조차 주총을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있는 마당에 씁쓸하기까지 하다. 이날 주총에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그룹 관계사 고문을 신규로 선임했다. 주총장을 떠나는 순간 한 주주가 기자에게 건넨 말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3년째 이 회사 주총에 못들어 갔지만 내년에도 다시 올꺼다. 난 이 회사를 사랑하는 주주니까"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세계 최초 순수 다이아몬드 반지, 793억원 추정` ㆍ드레스 입은 섹시 男소방관들, 진화 영상 화제 ㆍ`中 조폭의 일상` 휴대전화 사진 공개돼 주목 ㆍ레이싱모델 황미희, 3살 연하와 결혼… 품절녀 합류 ㆍ79년생 동갑내기들의 엣지+섹시한파티`화끈`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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