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정치인 테마주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방금 전 발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진준 기자,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네.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증권선물위원회가 방금전에 끝났습니다. 증선위는 정치테마주를 이용해 개인 투자자들과 시장을 혼란시켰던 작전 세력 3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거대 자금을 유통하는 이른바 큰 손이며 테마주로 분리된 30여 개 종목에 문어발식으로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장 마감 직전 상한가에 백억 원대 매수 주문을 해서 주가를 띄운 뒤 다음 날도 급등하면 한꺼번에 팔아치우는 수법을 사용해 수십 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명이 시장에 쏟아낸 시세 조종 주문만 1200백 건이 넘었으며 70억원에 가까운 부당이득을 취했습니다. 시세 조종을 이용한 종목으로는 그 동안 예상됐던 안철수 연구소, 솔고바이오, s&p모터스, 바른손 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주식이 오르는 것을 보고 따라 산 개인 투자자들은 작전 세력의 장난으로 손실을 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증권위는 이와 함께 시세조종에 가담했던 4명을 검찰 고발보다 낮은 수준인 통보 조치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시장의 혼란을 유발하는 종목은 항시 감독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생방송 중 주무시는 리포터 영상 눈길 ㆍ학교 폐쇄하는 아이들, 수업 안하겠다는 굳은 의지 "성공했을까?" ㆍ알비노 희귀 가족 "인도 알비노 결혼 부자 속설 있어" 무려 10명 ㆍ이효리, 비와의 라디오 괴담? "불가능한 일!" ㆍ36살 동갑들, 축복받은..헉 그런데 이 사람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