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있는 말과 일체가 되어야 하는 특수한 성격의 운동, 승마! 승마는 말과 같이 하는 운동이라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운동이기 때문에 체력단련도 많이 된다. 특히 평상시에는 쓸 수 없는 다리 안쪽 근육도 운동을 많이 할 수 있고, 허리근육과 등근육도 많이 발달하기 때문에 자세가 바르게 교정될 수 있다. 이처럼 승마에 대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승마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따라서 승마교관이라는 직업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에서 방송되고 있는 청년취업프로젝트 ‘일자리탐험대’에서는 2명의 청년들과 함께 부천승마공원에서 승마교관을 체험했다. 승마교관은 학습자에게 말 타는 법을 가르치고, 학습자가 승마를 통해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에서 승마교관이 되려면 승마선수 출신이거나 생활체육지도사 3급, 그리고 승마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이 있다. 한국마사회가 모집하는 생활승마교관양성 기본과정 교육을 이수하면 승마교관이 될 자격이 부여되는 데, 말을 타고 평보, 속보, 구보까지 할 줄 알면 응시 가능하고, 이 시험에 합격하면 학비, 숙박비 등 전액 무료로 승마교관 교육을 받게 된다. 장수미 승마교관(부천승마공원 소속)은 이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은 스트레스가 생기다가도 말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것. 그리고 장 교관은 말과의 교감이 승마에서 매우 중요함을 언급했다. 청년구직자들은 부천승마공원의 마방과 대마장 등지에서 말과 친해지는 법, 마방청소하는 법, 그리고 승마를 배웠다. 그리고 말의 몸짓언어도 배웠는데, 말이 귀를 뒤로 눕히고, 코를 위로 들어 올릴 때는 화났다는 뜻. 말이 이빨을 드러내며 웃는 듯한 표정은 수말이 발정중인 암말의 냄새를 맡아서 구애 반응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날 녹화가 이뤄진 부천승마공원은 국내 최초로 그린벨트 안에 오픈한 승마장으로 원래 이름은 비바 승마장이었으나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부천승마공원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이곳은 만 오천평 대지에서 정통 승마를 배우고 외승까지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승마클럽으로, 어린이 승마스쿨과 생활체육3급 승마지도자 자격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청년구직프로젝트 `일자리탐험대` 는 한국경제TV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4시에 방송된다. 한국직업방송(스카이라이프 538)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뭐 이런 개가 다 있나` 피아니스트犬 영상 눈길 ㆍ키보다 허리 둘레가 더 긴 男 `197cm` ㆍ"이게 흉터야?" 재앙이 선물한 문신 ㆍ구은애-하정우 결별, 함구한 이유 `서로를 위한 배려` ㆍ소녀시대 써니 온천탕서 글래머 몸매 노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