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하루 앞둔 제82회 스위스 제네바모터쇼 현장에서 현대차 '익스텐드 레인지(Extend Range)' 컨셉트카 아이오닉이 처음 실물을 드러냈다.

[제네바]현대차 아이오닉, 뒷모습 최초 공개

5일(현지 시간) 베일을 벗은 아이오닉의 외관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가 반영돼 역동적으로 꾸며졌다. 부드러운 차체라인과 근육질 남성을 연상시키는 형상으로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도 동시에 담아냈다.

외부 전원 연결 및 내부 충전을 위한 내연기관을 동시에 탑재한 주행거리연장 전기차로 3기통 1.0ℓ 가솔린 엔진과 리튬이온 배터리를 얹었다. 전기차 모드로 120㎞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모두 활용하면 최대 7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제네바]현대차 아이오닉, 뒷모습 최초 공개

한편, 제네바모터쇼는 6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제네바(스위스)=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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