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탕 직수입을 선언하면서 제당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시장의 경쟁촉진을 통한 가공식품의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설탕을 수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설탕시장이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3개 회사가 국내 소비량의 97%를 공급하는 과점구조로 이뤄져 있어 경쟁 촉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 샘플물량 도입을 통해 1차로 1만 톤을 발주하고, 국내시장 상황을 감안해 다음달부터 수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지난해 3월 9.8% 인상한 이후 가격을 동결했던 제당업체들은 과점으로 인한 담합은 아니라면서도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컴공들을 위한 신종 청바지 등장 ㆍ해리포터 작가 J.K 롤링, 성인 위한 소설 쓴다 ㆍ섹시 모델 케이트와 45초간 눈싸움 `이길 수 있겠어?` ㆍ신보라 정범균 독설 “너 뜨려고 날 이용하지마” ㆍ이효리 섹시 웨이브에 무너지는 정재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