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케팅 대상]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커피 원두도 '윤리 구매'
이익 3% 사회공헌
스타벅스는 커피 원두의 윤리적 구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체 원두 구매팀이 커피 원산지를 직접 방문해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엄선한다. 그리고 공정무역, 유기농, ‘C.A.F.E Practice’ 등 제3자가 인증하는 윤리 구매 방식을 통해 국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05년부터 세계 최대의 공정 무역 인증 커피 구매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또 세계공정무역인증협회(FLO), 월드비전, 유니세프 등과 함께 커피농가 지원을 위한 공정무역 캠페인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한다. 전국 45개 진출 도시에서 90여개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작년에만 전 직원이 2만597시간의 자원 봉사를 했다.
2011년에는 경상이익의 약 3%에 해당하는 7억2500만원가량을 각종 사회 공헌에 사용하기도 했다.
친환경 경영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와 함께 2011년 1월부터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머그컵에 음료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개인컵 등을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현금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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