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별로 본 주요 차종
까다로운 당신을 위한 차, 이 중에 꼭 있습니다

봄이 다가왔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봄은 반가운 계절이다. 소비자들이 겨우내 미뤘던 새 차 구매에 나서기 때문이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차량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한 눈에 가격대별 주요 차종을 살펴보기는 힘들다. 이에 한국경제신문이 가격대별 주요 차종을 꼽아봤다.

그래픽에서 알 수 있듯이 1000만원대에는 국산 경차 및 소형, 준준형이 포진해 있다. 새로 출시된 박스카 레이와 크루즈 퍼펙트 블랙,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아반떼가 눈에 띈다. 2000만원대부터 수입차가 등장한다. 지난해 새로 출시된 혼다 시빅과 닛산 큐브 등이 있다. 도요타 코롤라와 푸조 GT208 등은 가격면에서 쏘나타, K5, 말리부, i30 등과 경쟁한다.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는 스포티지R도 있다.
3000만~4000만원대에서는 선택지가 더 넓어진다. 그만큼 다양한 국산·수입차들이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3000만원대에선 그랜저와 i40, 싼타페 등이 버티는 가운데 포드 포커스, 퓨전, 이스케이프가 공세를 펴고 있다. 일본차로는 도요타 뉴 캠리와 혼다 CR-V, 스바루 포레스터 등이 눈에 띈다.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BMW 120d와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B200 등도 3000만원대다. 폭스바겐의 주력모델 골프와 제타 외에도 푸조 308과 308SW는 숨어있는 알짜 모델이다.

4000만원대는 제네시스, 체어맨H와 아우디 A4, BMW 320d, X1, 인피니티 G25 등의 경쟁이 시작된다. 5000만원대에선 새로 출시한 크라이슬러 300C가 돋보인다.

6000만원대에서는 로터스 엘리스가, 7000만원대에서는 포르쉐 박스터가 얼굴을 내밀었다. 8000만원대는 없어서 못 판다는 아우디 A7과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자리잡고 있다.

9000만원대에선 ‘강남 싼타페’로 불리는 포르쉐 카이엔이, 1억원대에선 아우디 A8과 BMW 750Li, 재규어 XJ, 닛산 GT-R, 벤츠 S클래스가 구매목록에 올라온다. 2억원대 이상에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슈퍼카 람보르기니 등 초고가 럭셔리 모델들이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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