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 김학주의 마켓키워드 앵커 >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이라고 한다면 삼성전자를 들 수 있다. 3일 연속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데 반도체 특히 IT주가 선전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그걸 촉발시켰던 게 IT 업계의 구조조정이 아닌가 한다. 시스템반도체라는 게 있는데 그쪽에서 일본업체들이 먼저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후지쯔라든가 파나소닉 같은 데가 자기네 내부에 있던 시스템반도체 부분을 분산해 전문업체인 르네사스라고 있다. 그곳과 합병하는 것이다. 그래서 구조조정을 만들었고 그와 비슷한 얘기를 삼성전자가 했다. 회사 내부의 디스플레이 부분을 따로 떼어내서 기존의 계열사였던 SSD나 SMD같은 데와 합병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SD 부분을 구조조정시킬 수 있고 그 부분을 장비로 OLED로 전환해 OLED시대가 빠르게 도래되는 것도 읽어볼 수 있겠다. 더 컸던 것은 반도체 쪽이었다. 엘피다가 그 동안 차익금을 갚아야 되는데 너무 힘드니까 정부에 도와달라는 말을 하면서 내가 계속 생존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이런 식으로 말했다. 세계 3위 반도체 기업이다. 반도체를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잘못하면 안되겠다.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반도체 현물가격과 고정거래가격이 생각보다 빨리 올랐다.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 업체들에 수혜가 됐고 특히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디스플레이, 반도체 쪽에서 다 수혜를 받으니까 더 큰 상승세를 보였던 것 같다. 분위기는 당분간 진행될 것 같고 특히 중국의 경기부양 이런 것들이 커다란 주제다. 그런데 반도체라는 것은 거기에 비켜나 있지 않다. 휴대폰도 그렇다. 당분간은 주도주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번에 나와서 도요타가 전 차종의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할 것이라는 얘기를 했었고 그런데 그게 성공할지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최근 현대차가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했고 그것을 더 많이 팔기 위해 인센티브를 많이 치겠다는 얘기를 했다.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큰 변화가 아닌가 할 수 있다. 과거에도 감독기관이나 이런 데가 연비규제를 심하게 내놓는다. 도저히 현존하는 기술로 따라갈 수 없는 연비규제를 내놨을 때 자동차 업체들이 무시했다. 벌금을 더 낼 테니까 봐달라 이런 식으로 로비 비슷하게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자기네가 알아서 하이브리드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태도변화가 중요하다. 하이브리드 기술이 그만큼 발달한 것이다. 경쟁자 중 누군가가 치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가만히 있다가는 뒤쳐질 수 있으니까 이제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기술이 뭐냐 하면 일본 업체들이 그 동안 조금씩 연비를 개선시켜왔지 않나 그 결정체가 이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잘못하면 테크놀로지 팔로어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의심해 보는 것이다. 아무튼 이 하이브리드카는 지금 팔아도 돈이 안 된다. 수익성이 낮다. 그런데 이걸 많이 팔면 그만큼 다른 차종이 안 팔리지 않나 그러니까 자동차 업체들 수익성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자동차의 또 하나의 부담이 엔화절하가 되겠다. 최근 일본 중앙은행이 양적완화를 시행했다. 그러니까 조금 더 일본 국채를 많이 사는 것이다. 속젠의 분석에 의하면 일본 중앙은행이 월 평균 국채를 1.8조엔 정도를 샀었다. 이제는 2조 엔까지 늘릴 것이라는 얘기를 했었다. 그러니까 지금 일본인들이 굉장히 인건비 인상률이 낮아서 가난한 것 같다. 그러니까 더 많이 도와줘야 된다. 정부가 지출을 많이 늘려야 된다. 그런데 엔고 때문에 일본 기업들이 워낙 돈을 못 벌다 보니 세수가 줄어드는 것이다. 그만큼 정부는 국채를 많이 발행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데 일본인들이 저축률이 낮아지니까 그것을 소화할 수 없고 결국 정부가 대신 사줘야 하는 과정에서 엔화가 계속 절하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일본 정부도 빚이 많지 않나 앞으로 도래하는 빚을 갚아야 되는데 엔화가 절하돼야 자기들이 부담이 덜하지 않겠나 그것을 더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드디어 일본 중앙은행도 양적완화를 하기 시작했고 이런 것들이 우리 수출업종에는 별로 좋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자동차업종을 보면 우리나라 자동차업체들이 주가가 싸다. PER이 6배, 7배 특히 경쟁력이 그 동안 강화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싸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만약에 이런 두 가지 불확실성만 없다면 당연히 주도주로 치고 나갈 수 있겠는데 그런 부담 때문에 주도주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박스권이라고 밖에 해석할 수 없겠다. 제일 중요한 건 이란 문제 아니겠나 중국이 경기부양을 못하는 이유가 결국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겠다고 하니까 그때는 유가가 급등할 수 있는데 괜히 경제를 키웠다가는 정말 난리 나는 것이다. 만약에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지 않고 에너지 가격을 안정시켜줄 테니 중국 너희가 경기부양을 해라 이렇게 대타협이 이뤄진다고 하면 그때는 주가가 좀 더 세게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볼 수 있는데 IMF는 유럽이 심한 경기침체 빠지게 되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2%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7% 밑이면 체제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경기가 침체되는 것이다. 분명히 중국이 경기부양을 하긴 할 것이다. 그런데 그 동안 지방정부 위주로 많이 했지 않았나 그러다 보니 너무 무분별하게 투자가 돼서 인플레도 일으키고 부작용과 부실이 많았다. 그런데 이제 중앙정부 직접 선택적으로 하겠다 하는 거니까 그 부분을 잘 봐야 될 것 같다. 결론적으로 미국과 중국간에 대타협이 이루어질 건가 그 이후 중국의 경기부양이 어떤 식으로 나올 것인가 중요한 문제고 그 뒤에 또 하나의 문제는 블랙스완이 기다리고 있는 아닌가 그런 것을 피하기 위해 돈을 풀고 있고 그게 중국 주가를 더 오버슈팅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2009년처럼 경제중심이라는 게 선진시장에서 신흥시장으로 넘어온 것 아니겠나 그런데 신흥시장은 성장이 에너지나 원자재 소모적인 성장을 한다. 원자재의 운송수요가 많아지겠다. 운송하는 해운업체들을 봐야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중국정부가 인플레를 유발시키지 않는 성장 부양을 해야 되니까 직접 자극시키기보다는 보조금을 많이 주거나 아니면 사치재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낮추거나 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중국소비에 전반적으로 예민하게 영향을 받는 게 결국 화학업종이다. 그것을 봐야 될 것 같다. 소비재 사치재 쪽에 관련되는 건 화장품이니까 그쪽도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고 중국사람들 돈이 생기면 가장 먼저 해야 될 게 휴대폰 사는 것이다. 휴대폰 관련된 그런 부품들이나 IT업종들 봐야 될 것 같고 이 밖에 유통이라든가 그 다음에 제과업체 이런 경우도 중국에서 플레이하는 업체들이 있다. 그런 쪽을 보면 되겠다. 조선 선박에 대한 수요 중에서 특히 LNG선이라든가 해양구조물 같은 것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여러 번 얘기했다. 최근 유조선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유럽의 선주 중에 망하는 데 많다. 그 중에 프레드릭슨이라는 선주가 최근 유조선을 대거 사겠다고 얘기했다. 그 사람의 논리를 보면 첫 번째는 2014년부터는 중동이나 인도에 정유나 화학공장이 많이 완공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유제품이나 화학제품을 실어 날라야 되지 않겠나 그럼 배가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배를 짓는 데는 1.5년 정도 걸리니까 지금부터 발주를 해야 된다. 지금부터 발주가 많이 늘어날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다. 그렇게 보니까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고 볼 수 있겠다. 두 번째는 선박가격이 지금 낮은 상태다. 선주라는 것은 나중에 배를 비싸게 팔면 되는 거니까 그분들한테는 매력적인 선가라는 것이다. 세 번째는 유가가 높아졌으니까 연료비가 많이 들지 않나 그런데 신형선박은 연비가 좋으니까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환경규제가 심한데 그걸 피할 수 있으니까 더 매력적일 것 같다. 그래서 조선은 지금 정유나 화학제품을 실어 나르는 프로덕 캐리어라고 하는데 그런 것을 만드는 그런 조선업체를 관심 있게 봤으면 좋겠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쫄지마’ 겁주는 엘리베이터 영상 눈길 ㆍ새끼 돼지 6형제, 대리모가 불독 생생영상 ㆍ인도 11쌍둥이 탄생, 한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줄 알았더니… ㆍ신민아-소지섭 밀월여행 포착? 공항 파파라치 공개 ㆍ`한가인 폭풍오열` 예쁘기만 했던 무녀, 시청자 心 되돌리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