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링’ 원작자 노나미 아사 “송강호-이나영 호흡 훌륭해” 호평
[이정현 기자] ‘하울링’의 원작인 ‘얼어붙은 송곳니’의 저자 노나미 아사가 영화에 대해 호평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6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 ‘하울링’을 감상한 노나미 아사는 “원작소설은 약 20년 전 ‘늑대개’라는 존재를 알고 ‘늑대개’를 마음껏 달리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에서 집필을 결심했다. 영화 ‘하울링’을 통해 제가 오랫동안 품고 있었던 생각들을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현대인이 도시 안에 살면서 느끼는 고독감과 같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주제와 메시지가 영화에서도 변함없이 잘 표현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노나미 아사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송강호와 이나영에 대해 “평소 두 분의 작품을 보면서 두 분 모두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이번 영화에서도 흡인력 있는 연기와 함께 두 분의 호흡도 잘 맞아서 무척 훌륭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출을 맡은 유하 감독에 대해서도 “유하 감독님이 원래 시인 출신이라 그런지 어떤 씬을 연출 하셔도 밀도 있고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은영(이나영)과 늑대개의 관계, 그 둘이 교감해 가는 부분 등은 소설에서 쓰고 싶었던 그대로 잘 표현이 되서 감독님께서 원작을 정확히 이해해 주셨구나 감탄했다”며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노나미 아사는 소설 ‘얼어붙은 송곳니’를 통해 제115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일본 대표 여류작가로 떠올랐다. 치밀하고 정교한 심리 묘사로 인해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 팬층을 지니고 있는 작가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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