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출발전략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 그리스 2차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정체된 모습 주춤한 모습 보이고 있다. 코스피도 2000선을 코 앞두고 지금 4거래일째 1980선, 199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그리스 총리와 새 정당의 지도자간의 회동이 8일로 연기되면서 그리스 문제에 대한 불투명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그러나 이런 그리스 문제가 지난 작년 10월 11월과 같이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은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11월에는 파판드레우 전 그리스 총리가 2차 구제금융안의 수용여부를 두고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로존 내 주요국가들의 CDS프리미엄 동반 급등세를 보였고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금리도 7%로 뛰었다. 그 당시에는 유럽발 위기가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에는 2차 구제금융지원 여부가 다시 불투명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CDS프리미엄이 굉장히 하락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국채금리 또한 안정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목하는 것은 유로리보라 해서 유럽은행들간의 대출금리를 얘기할 수 있겠는데 그만큼 높아지면 서로 돈을 안 빌려주려고 하고 더 높은 값으로 빌려야 되기 때문에 유동성에 대한 불신지표로 볼 수 있는데 이런 리보 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리보금리마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글로벌 신용경색 영향도 빠르게 완화되는 조짐이다.


무엇보다도 최근 유럽국가들이 순조로운 국채발행 소식이 잇따르면서 2월~4월까지 집중돼 있는 피그스국가들이 대규모 국채만기 부담이 줄어들고 있고 그러면서 포르투갈의 CDS와 국채금리까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유럽사태가 안정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데는 ECB의 금리인하, 그리고 LTRO 3년만기 대출 프로그램과 같은 정책적인 대응 외에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반적인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가 잇따르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스 정치문제라는 점에서 정치권으로 소위 공이 넘어간 상황이라서 쉽게 예단하긴 어려운 상황인데 극단적인 선택만 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에 단기적인 변동성이나 발목을 잡을 수 있겠지만 추세를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그리스 문제에 지나치게 동요할 필요는 없다.


지금은 5% 중반대까지 내려와 있고 여러 국가들이 불안하다. 불안하다. 하고 시장 자체에 있어서도 아직까지는 그리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곤 하지만 전체적인 유럽 리스크 유럽사태에 대한 해결구도가 하나씩 만들어져 가는 단계고 ECB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도 글로벌 유럽 전체적인 시스템 리스크나 재정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우리투자증권에서는 작년 연말에 전강후약 패턴을 예상한다고 했을 때 많은 공격도 받고 질문을 받았던 부분 중의 하나가 2월~4월 사이에서 많은 국채만기가 예정돼 있다 그러는데 어떻게 추가상승을 할 수 있겠느냐. 2000선을 넘을 수 있겠느냐고 했다.


최근 시장흐름을 보면 알려진 악재는 더 이상 시장을 흔들만한 큰 변수가 아니다. 그런 과정에서 1월에 유입되었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중기적인 변화까지도 나타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시그널이라 볼 수 있는 20주, 120주 코스피 주간 차트를 보면 20주이동평균선과 120주이동평균선이 골든크로스, 20주이동평균선이 120주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흐름이 나왔다.


과거 1990년 이후 20주, 120주 골든크로스가 총 4번 발생했는데 모두 평균적으로 85%의 중장기 상승추세가 이어졌던 경험을 했다. 주봉으로 본다는 것은 중장기 추세를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1월 마지막 주 이번에는 20주 120주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는데 경기모멘텀이나 이익모멘텀을 봤을 때도 중기 상승추세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고 볼 수 있겠다.


두 번째로는 당사에서 계속 매달 발표하는 지수 중의 하나가 탐욕과 공포지수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지수는 경기적인 측면 그리고 펀더멘탈적인 측면 이익측면 그리고 여러 가지 수급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테크니컬 인덱스 측면에서 여러 가지 지표들을 특히 시장 센티먼트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을 종합해서 만든 지표다.


올라오면 좋은 것이다. 특히 0선 위로 올라온다면 매수시그널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옐로우존과 그리드존에 진입할 경우에는 이제는 과매수권이니까 조심하자는 얘기를 할 수 있겠다. 과거 패턴을 보더라도 옐로우 존이나 그리드 존에 진입했을 때 이후에는 패턴이 둔화되거나 아니면 하락추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하락추세대 지난 중기 하락 추세들을 상향돌파하는 강한 흐름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0선을 다시 한 번 회복했다는 점에 있어서 매수권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보자면 단기적으로 일간 차트를 보면 5일, 20일, 60일, 120일 선이 정배열을 형성했고 120일선까지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점을 보자면 여러 가지 흐름에 있어 중장기적인 상승추세가 형성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최근 유럽사태가 아직까지 발목을 잡는 모습 보이고 있고 최근 1950선 이상에서는 주식형 펀드라든지 랩어카운드 매물대가 있다는 점에 있어서 탄력적인 흐름은 보이지 못한다 하더라도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면서 레벨업하고 물량소화 과정을 거치고 다시 한 번 레벨업하는 계단식 상승흐름이 예상된다.


상승목표치를 얘기하자면 최근 거래대금 증가세도 꾸준한 모습이고 업종이나 종목별에 있어서도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면서 탄탄한 시장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볼 때 삼각수렴패턴 중기적으로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이동평균선이 집중 모였던 그 패턴을 상향 돌파하면서 형성될 수 있는 2085포인트 그리고 박스권 레벨업에 의해 상정될 수 있는 2100선 전후가 2월 중에는 도달할 수 있는 지수대가 아닌가 한다.


시장 흐름을 보자면 어떻게 가져가야 되는지 여러 가지 논란이 많은데 일단은 무엇보다도 이익모멘텀이 레벨업 되는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한다. 최근 시장 흐름이나 업종 흐름을 보면 소프트웨어라든지 기계업종이 아마 올해는 이익이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최근 미국 경기모멘텀보다는 중국이 턴어라운드 아니면 지준율 인하와 같은 모멘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관련주라고 할 수 있는 화학, 정유, 철강, 비철금속과 같은 소재업종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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