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소녀K-뉴스데스크 등에 징계 처분
[양자영 기자] 채널CGV 드라마 ‘소녀K’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12월22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소녀K’에 대한 중징계인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8월27일 첫 방송된 ‘소녀K’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소녀 한그루의 스릴 넘치는 복수극을 그린 액션물로 한그루, 김정태, 전미선, 백도빈, 박효주, 김동준 등이 출연했다.

그러나 극중 변태 안마시술소를 선정적으로 묘사하거나 사람의 목에 칼이 찔려 살해되는 장면을 그대로 내보내는 등 성표현, 폭력묘사, 충격 및 혐오감에 대한 규정을 위반해 징계를 받게 됐다.

이외에도 방통위는 여아가 트럭에 치여 앞바퀴에 깔리는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한 채 반복해서 내보낸 KBS 2TV ‘세계는 지금’에 경고를, 새마음금고 소식과 관련해 오보를 한 MBC ‘뉴스데스크’에 주의를, 협찬주의 상호와 브랜드를 그대로 노출하고 홍보성 내레이션까지 겸한 패션 채널 엘르 엣티브이 매거진 쇼 ‘인스파이어 나우 2011’과 타사 제품에 근거없는 비방을 한 CJ 오쇼핑의 ‘조성아 로우 블랙버블 붓 클렌저’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결정했다.

한편 방통위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해당 프로그램 중지, 관계자 징계, 경고, 주의 등의 법정 제재를 내릴 수 있다. (사진출처: '소녀K'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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