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 한석규, 절 하는 신세경 보듬으며 "행복하게 살아라"
[오선혜 기자] 세종(한석규)과 소이(신세경)가 애틋한 군신(임금과 신하)의 정을 나눴다.

12월21일 방송된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에서는 세종이 납치된 소이의 안위를 걱정하며 앞서 소이와 한 약조를 회상했다.

왕의 밀명을 수행하러 떠나기 전 세종에게 예의를 갖춰 절을 한 소이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강채윤(장혁)과 떠나게 해주겠다는 약조 때문에 그러느냐. 걱정마라. 못해도 집 한 칸 마련할 금붙이는 챙겨주겠다. 그 놈이 밥 걱정은 시키지 말아야 할 텐데"란 주상의 걱정어린 말에 굵은 눈물만 뚝뚝 흘렸다.

이어 세종은 고개 숙인 소이의 손을 보듬으며 "소이야. 고맙고 미안하구나. 네가 그러하듯 니가 떠나면 나도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다. 하루하루 즐거움 속에 살아야 한다. 약조하거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소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세종과 애틋한 눈길을 주고 받았다.

한편 개파이(김성현)는 밀본 본거지에 연두(정다빈)를 데려와 밀본원들의 눈총을 받았다. (사진출처: SBS '뿌리깊은 나무'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천일의약속’ 결말 수애, 거울 속 자신 몰라 봐 “쟤 누구야?”
▶김숙, 첫 사업실패 황당 이유 “손님과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엔씨소프트 '리니지' 크리스마스 맞이 기념 이벤트 기대감
▶조수빈 ‘뉴스9’ 불참 “허위사실 유포하지 마세요” 의미심장 발언
▶‘브레인’ 신하균, 명품 오열 연기로 시청자 울렸다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