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MVP·도움왕 등 4관왕 "동료와 함께 받는 상이다"
[정용구 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이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12월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이동국이 최우수선수상(MVP), 팬들이 뽑은 상, 도움상,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MVP 부문에서는 데얀(서울,14표), 곽태휘(울산,12표), 염기훈(수원,2표), 윤빛가람(경남,1표) 등 MVP 후보들을 여유있게 제치고 총 86표를 얻었다.

이동국은 프로데뷔 이후 13번째 시즌을 마쳤으며, 2011 시즌 29경기에서 16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정규리그에서 소속팀 전북이 1위를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활을 했다. 특히 15도움은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이다.

한편 4관왕을 휩쓴 이동국은 "2009년에 이어 큰 상을 또 받게 돼 영광이고 감사한다"며 "올 한해 우승만을 위해서 매일 땀을 흘린, 이제는 가족과 같은 팀 동료들과 같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출처: 전북 현대 홈페이지)

★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수상 내역
MVP: 이동국(전북)
감독상: 최강희(전북)
신인상: 이승기(광주)

베스트 11
GK: 김영광(울산)
DF: 박원재(전북), 곽태휘(울산), 조성환(전북), 최철순(전북)
MF: 염기훈(수원), 윤빛가람(경남), 하대성(서울), 에닝요(전북)
FW: 이동국(전북), 데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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