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가 11월 판매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내수 판매는 계속해서 감소했고,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실적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주력 차종에 대한 판매가 주춤하고 신차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에 국내에서 판매한 총 대수는 11만5273대로 10월달에 비해 5천대 이상 감소했습니다. 작년 같은달과 대비해서는 12% 이상 판매 실적이 줄어들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작년 대비 9% 감소한 5만4천732대를, 기아차는 11% 감소한 3만9천31대를 각각 팔았습니다. 한국지엠도 지난해보다 14% 줄어든 1만798대를 르노삼성은 35%나 감소한 7천759대를 각각 판매했으며 쌍용차 역시 3% 줄어든 2천953대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했습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화 전략에 따라 중국과 인도 미국 등 해외공장이 고른 성장이 보이면서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해외 판매의 경우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에 59만8천5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현대차는 해외 판매량이 26%, 기아차는 13% 이상 증가했으며 한국지엠도 14%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완성차 5개사의 내수와 해외를 포함한 지난달 전체 판매실적은 71만3천329대로 작년 대비 12% 늘었고, 10월에 비해서는 5% 증가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소상공인 전용 방송 생긴다 ㆍ여자들 화장하는 이유 `놀라워`‥"설마 소녀시대도?" ㆍ국민성우 배한성, 실명위기 충격 "시력 잃을 수도" ㆍ[포토]데이트男 바꿔가며 한달 식비 줄인 뉴욕女 "여자 망신" ㆍ[포토]탑골공원서 노인 600명 상대 속여 판 약, 지네로 만들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