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최형만 결혼, 늦깍이 장가에 예쁜 신부까지 '도둑이 따로없네'
[양자영 기자] 개그맨 최형만(44)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11월15일 아뜰리에드망고 스튜디오는 아이다모 홈페이지를 통해 11월25일 저녁 6시 백주년기념교회에서 7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는 최형만의 웨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 당시 최형만은 사랑하는 예비신부와의 촬영을 위해 한 달 전부터 피부 관리를 받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형만의 예비신부는 아직까지도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 이에 대해 최형만은 “예비신부의 얼굴이 언론에 공개되면 7살 연하의 신부랑 결혼하는 것도 도둑이라는 소리를 들을 텐데, 이런 미인이랑 결혼하는 줄 알면 네티즌의 질타가 쏟아질 것”이라며 “무서워서 공개를 못 하겠다”고 농담처럼 답했다.

이어 그는 “예비신부는 마음이 착하고 배려심 많은 여자다. 나 하나 보고 결혼을 결심한 여자이기에 사생활을 보호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최형만은 ‘도올’ 강의를 재현하며 웨딩 촬영에 임해 개그맨다운 모습으로 유쾌한 촬영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1987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최형만은 ‘책 읽는 개그맨’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밑줄 쫙, 돼지꼬리 땡야’ 등 모 입시학원 원장의 흉내로 갖가지 유행어를 히트시킨데 이어 도올 김용옥 교수를 모사한 ‘돌 강의’로 주가를 높였다.

이후 방송활동 대신 만학도의 길을 선택하여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그는 평점 4.17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3년 만에 조기 졸업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현재는 한자를 응용한 인생 강의학을 전하는 스타강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진출처: 아이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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