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북한 출신 여자5호, 나쁜남자 5호에게 목메며 울고불고 "나 미쳤나"
[오선혜 기자] 북에서 온 여자 5호가 남자 5호에게 목메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11월9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다소 특이한 이력의 애정촌 15기 청춘 남녀들이 대거 등장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앞서 남자 5호와 벼밭 데이트를 약속한 여자 5호는 다음날 아프다며 계속 잠만 자는 남자 5호에게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허나 남자 5호는 일어나라 재촉하는 여자 5호의 갖은 응석과 투정에도 불구하고 "완전 피곤해 죽겠다"며 도로 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다.

이에 여자 5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기다렸다. 한 두시간 자다 일어나겠지 했는데 끝까지 말도 없고. 실망했지만 어제 같이 밥 먹은 거 생각하니까 너무 오해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뭔가를 꾹꾹 눌러 참는 듯하던 여자 5호는 기어이 터진 눈물에 "오해 안하려 했는데 지금으로서는 오해 안할 수가 없다. 내가 너무 들이대나"라고 자조했다.

이후 계속 "나 미쳤나.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네"라며 눈물을 훔치던 여자 5호는 "근데 항상 이래요.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부담스러워 도망가는 사람이 대다수다. 반대로 나한테 잘해주면 내가 너무 차갑게 굴고"라 고백하며 훌쩍거렸다.

결국 여자 5호는 "마음을 열었을 때 나를 배신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내 맘이 닫혔을 때 온 사람한테는 너무 미안하고"라 얘기하며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한편 여자 5호는 최종선택에서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사진출처: SBS '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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