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해외발 악재로 장증 등락을 보인 끝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하며 1900선을 지켜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60포인트(0.03%) 오른 190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 불안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189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1925까지 반등을 시도했지만 막판 경계매물에 밀려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이 1708억원 순매수하며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개인 매물이 쏟아지며 수급이 혼조를 보였다. 기관은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 끝에 소폭 매수우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오후장 들어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8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차익거래는 125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209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로는 104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와 보험 통신 등이 1% 넘게 오른 반면 건설 은행 증권 서비스 철강금속 등이 1% 이상 하락하며 등락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가 2.27% 올라 사흘째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올랐다. 이외에도 삼성물산 기아차 호남석유 현대차 등이 상승했으나 LG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제철 LG전자 포스코 SK이너베이션 등은 2~3%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대한생명이 자사주 취득 결정에 11.64% 급등했고, 하나투어는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 첫 날 2%대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티저영상 속 금발의 그녀는 선예? ㆍ금감원 "월지급식펀드 `월급처럼` 용어 자제해야" ㆍ`소녀시대` 상표등록 최다...아이돌 가수 상표출원 급증 ㆍ[포토]신기한 인도 수학 “손가락 구구단 법까지?” ㆍ[포토]세계 최초 임신男 "자궁적출수술 받고 싶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