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가장 좋아하는 K리그 클럽은? 수원 삼성
[정용구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가장 좋아하는 K리그 클럽은?

9월30일(한국시간)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 채팅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지성은 전 세계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했다. '같이 뛰어본 선수 중 최고의 선수는?'이라는 팬의 질문에 박지성은 "능력과 기량 면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그 중 한 명을 뽑자면 라이언 긱스를 뽑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긱스는 38세의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잘 뛰고 있다"라며 "20대 중반일 때 얼마나 잘 뛰었는지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K리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팀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박지성은 수원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삼성 블루윙스를 뽑았다. 박지성은 수원 삼성과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수원공고 재학 시절 박지성은 수원 구단 2군 입단 테스트에서 합격하지 못했다. 당시 박지성의 체격이 왜소했던 것이 원인.

하지만 박지성은 자신을 받아주지 않았던 수원 삼성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전세계 팬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당당히 밝혔다.

한편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은?"이라는 질문에 2010년 3월21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터뜨린 결승 헤딩골을 뽑았다. (사진출처: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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