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국내 첫 ‘정신질환 예방클리닉’
○…서울대병원은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신분열병을 비롯한 정신병으로 발병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정신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정신질환 조기예방 클리닉’을 개소하고 다음달부터 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준수 신경정신과 교수 주도 하에 전임의 3명이 담당하게 된다. 정신질환에 대해 고민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선별평가, 전문가 면담평가, 인지기능 평가, MRI촬영, 뇌파촬영 등의 검사를 1주일 이내에 신속하게 검사해 맞춤형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병원 ‘베이커씨 낭종’ 임상환자 모집
○…강남차병원 만성통증센터(소장 안강)는 무릎관절의 대표적 질환인 ‘베이커씨 낭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무릎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베이커씨 낭종은 무릎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고 뻣뻣해진 느낌이 자주 발생하는 한편 무릎을 구부리거나 곧게 폈을 때 무릎 혹은 발목 위쪽의 통증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흉터가 남지 않고, 베이커씨 낭종에 있는 액이 무릎관절 낭 안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활액낭과 베이커씨 낭종 사이의 통로를 넓혀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명 내외의 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무료로 시술을 진행한다.문의 강남차병원 만성통증센터 (02)3468-3090

고혈압 신약 ‘카나브’ 6개월만에 10억 돌파
[의료·제약 단신] 서울대병원, 국내 첫 ‘정신질환 예방클리닉’ 등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발매 6개월 만에 월처방액 10억원을 돌파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3월 발매한 ‘카나브’가 8월 말 월처방액 10억원을 넘어서면서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시판된 국내 신약 가운데 최단기로 매출 1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보령제약은 최근 멕시코 스텐달과 2300만달러(250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은 데 이어 현재 브라질 등 중남미 12개국과 수출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중국과 동남아·터키·미국 및 유럽 등에서도 수출 협상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보령제약은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카나브 이뇨복합제를 2013년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4년 카나브 칼슘채널차단제(CCB) 복합제 발매를 통해 글로벌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일동제약 ‘세포독성 항암제’ KGMP 승인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세포독성 항암제 공장의 ‘내용고형제(알약·캡슐)’에 대해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승인을 최근 획득했다. 이 공장에서는 내용고형제로 하루에 정제는 24만정, 캡슐제는 32만정이 생산 가능하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9월 세포독성항암 주사제 생산과 관련해 KGMP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일동제약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포독성항암 주사제와 내용고형제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제조소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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