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침체로 새 아파트 프리미엄을 찾아 보기 쉽지 않은데요. 일부 강남 재건축의 경우 분양가보다 웃돈이 1억원 이상 붙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청담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자이` 아파트. 지난 6월 성황리 분양을 마치고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3개월 동안 웃돈이 1억원 이상 붙었습니다.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저층임에도 최고 3억원까지 올랐습니다. 우수 학군과 한강 조망권이 수요자들을 불러모은 겁니다. 문제능 LBA지오랜드 대표 "청담동, 삼성동 지역에 소형평형 신규 공급이 없었다. 청담자이는 20~30평형대 구성. 한강 조망권에 뛰어난 학군 등으로 젊은 층 수요가 많다" 지난주 입주를 시작한 `반포 힐스테이트`도 상황은 마찬가지. 미주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저층만 일반에 분양했습니다. 조합물량 매매가를 볼 때 평균 2억원 정도 웃돈이 붙었습니다. 단지 바로 옆 `래미안 퍼스티지` 시세와 맞춰지는 모습입니다. 전반적인 시장침체 속에서 새 아파트 프리미엄은 이례적입니다. 강남 재건축만은 뛰어난 입지로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전셋값 급등으로 이들 단지는 한동안 강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외국인 근로자 더 뽑고 싶어요" ㆍ관광공사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 방한 크게 늘어" ㆍ유럽의 재정위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ㆍ[포토][건강] 전체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요가 동작 ㆍ[포토]달인 김병만, "작은 키로 인해 낙담했던 과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