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 복수심 커질수록 섹시해진다? 극한의 남성미 ‘폭발’
[우근향 기자]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속 박시후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짙어지는 남성미를 발산, ‘박력 승유’의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주의 남자’ 김승유(박시후)가 독기와 광기를 발산하고 복수심을 불태우면 불태울수록 아이러니하게도 그 남자의 ‘섹시미’는 더욱 돋보이고 있다.

‘공주의 남자’ 초반, 박시후는 완조남(완벽한 조선 남자)의 ‘꽃미모’를 뽐내며, 조선시대 우월한 비주얼과 ‘깨알매너-꿀미소’ 콤보로 여심을 달달하게 사로잡아왔다.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사랑하는 여인 세령(문채원)의 정체와 죽마고우 신면(송종호)의 배신을 알게 되면서 분노와 광기로 휩싸인 ‘다크 승유’로 변신, ‘완조남-달조남’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됨을 암시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렇게 보기만 해도 행복한 미소가 지어졌던 ‘완조남’의 실종으로 속상했던 것도 잠시, 김승유가 그보다 몇 배는 더 치명적인 ‘박력 승유’와 ‘섹시 승유’의 매력으로 돌아와 어느새 수많은 여심을 쥐고 흔들고 있는 것.

특히 ‘공주의 남자’ 14회에서 납치한 세령을 더없이 거칠게 대하며 차갑고 냉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승유의 모습은 오히려 섹시함을 한껏 폭발, 수많은 여심을 잠 못 이루게 하는 등 ‘박력 승유’의 매력을 절정으로 올려놓았다.

또한 올 블랙 의상에 복수심으로 인해 예민해진 감정, 절도 있어진 행동과 박력 넘치는 액션 등으로 ‘섹시 승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가운데, ‘꽃선비’의 자신감 넘치던 목소리와는 상반되게 중저음으로 낮고 깊게 깔리는 ‘다크 승유’의 목소리 역시도 승유의 섹시미에 한 몫을 보태고 있다.

그렇게 김승유는 ‘완조남’에서 ‘달조남’으로, 그리고 극한의 남성미와 섹시미를 뽐내고 있는 ‘박력 승유’로 여성 시청자들의 모든 로망을 충족시키는 캐릭터에 등극,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어놓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요즘 승유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 “복면으로 가려도 섹시하다”, “완조남 때도 좋지만 박력 승유는 더 좋다”, “정말 매력이 끝도 없구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승유 앓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청률 20%가 넘는 유일한 수목극으로, ‘수목극 독주체제’를 굳힌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모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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