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최강희 대신 DJ석 앉는다! 이틀 동안 단독 진행! 기대만발
[우근향 기자] 배우 정일우가 여심을 흔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생애 첫 DJ에 도전한다.

지난 봄 SBS 드라마 스페셜 ‘49일’에서 현대판 저승사자 스케줄러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정일우는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 캐스팅 돼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KBS 2FM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에 이틀 동안 최강희를 대신해 DJ석에 앉는다.

정일우의 DJ 변신은 2007년 영화 ‘내사랑’ 으로 인연을 맺게 된 최강희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그 동안 2명씩 짝을 이룬 스페셜 DJ 진행은 2번 있었지만 단독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 정일우가 처음이다.

지난 5월 드라마 ‘49일’ 종영 후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꽃미남 외모만큼이나 멋진 목소리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 정일우는 평소 친한 누나로 지내오던 최강희의 제안에 망설임 없이 선뜻 응했다는 후문.

첫 DJ 도전에 정일우는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 DJ 석에 앉아 보는 것이 꿈이었다.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는 큰 부담이 되지 않았는데 직접 진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긴장은 많이 된다. 평소 라디오를 즐겨 듣는데 제가 직접 청취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들떠있다. 이번 주말 밤을 감미롭게 적셔드릴 각오이니 많이 귀 기울여 달라”며 라디오 진행에 대한 벅찬 설렘을 전했다.

정일우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의 스페셜 방송은 9월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저녁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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