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못살아’ 윤상현, 감자 세 알로 최지우 설득? ‘역시 변호사~’
[우근향 기자] 정의담당 완벽주의 변호사로 변신한 윤상현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8월24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이숙진 극본, 이제동 연출) 첫 회에서 연형우(윤상현)는 딸의 이름으로 계약된 임대 아파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노씨 할아버지(송재호)를 돕기 위해 무료 변론을 결심했다.

연형우의 착한 마음 씀씀이에 감동한 노씨 할아버지는 감사의 표시로 삶은 감자를 건네고, 이에 형우는 평소 감자를 좋아하는 아내 이은재(최지우)에게 무료 변론 허락을 받기 위한 설득에 나선다.

다짜고짜 은재의 입에 할아버지가 주신 감자 한 알을 넣어주며 도와줘야하는 사정을 설명하는가 하면 무료 변론을 하려는 형우에게 화가나 술에 취해 들어온 은재의 아침밥에 감자를 넣어 “감자가 땅겨서. 어제 감자랑 같은 맛인지 평가 좀 부탁해”라며 애교 섞인 설득을 시도해 정의 담당 연변의 매력이 무한 발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특히 노씨 할아버지의 딸이 희망 사무실을 찾아와 연형우에게 아버지의 건강이 제일 걱정된다며 감자만 받고 무료 변론을 해준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본 은재가 “집을 지켜야 건강도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며 결국 무료 변론을 허락하면서 노씨 할아버지의 감자 세알과 연변의 깨알 노력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의 담당 연형우 변호사로 변신한 윤상현을 접한 시청자들은 “윤상현의 좋은 연기, 감동까지 있는 드라마다”, “연기 정말 안정적이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마음 씀씀이가 너무 이쁜 연변”, “감자 세알로 마음을 사로잡으시다니! 연변의 매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의 부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앞으로 정의 담당 완벽주의 변호사 연형우의 다양한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출처: MBC ‘지고는 못살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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