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챔피언 김주희, 그녀를 떨게 한 사연은?
[우근향 기자] 국내 첫 여성 프로 복서로 데뷔한 이후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7번이나 석권한 김주희 선수.

KBS Prime 인터뷰 토크쇼 ‘이금희의 특별한 만남’에 출연한 그녀는 “프로 선수 생활 중 유일한 1패는 바로 2003년에 열렸던 이인영 선수와의 한국 여성 복싱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이었다고 뼈아픈 패배를 맛본 소감을 밝혔다.

당시 참가 선수 중 최연소자였던 김주희와 최연장자였던 이인영과의 경기라 더 큰 관심을 받았었는데.

긴장감에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칠 수가 없었던 어린 김주희는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반칙임을 알면서도 마우스피스를 낀 채로 이인영 선수의 머리카락을 물어뜯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래게 만들었다. 경기 후 마우스피스를 빼자 머리카락이 한 움큼 들어가 있어 본인도 놀랐다고.

이외에도 신민아, 하지원, 조혜련이 김주희 선수에게 복싱을 배운 사연과 애피소드도 공개된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성실함과 근성으로 똘똘 뭉친 세계 챔피언 김주희의 이야기는 7월30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KBS Prime 인터뷰 토크쇼 ‘이금희의 특별한 만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KBS N)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조인성 포옹녀’ 이현이, 톱모델 한혜진과 광고 촬영!
▶ ‘무사백동수’ 유승호, 머리핀 하나로 더위 물리쳐
▶ 김정은, 태평양 인맥 화제 "최민수, 정윤기와도 친해"
▶ '나가수' 명예졸업제도 "정말 최선입니까?"
▶ 아이돌그룹, 드라마 OST까지 넘보나?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