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의 2분기 실적은 상사 부문 이익 급감으로 예상치에 못 미쳤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삼성증권이 25일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상사부문의 실적 회복과 건설 부문의 수익성 향상 등으로 내년 실적은 매출 증가와 마진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15.7% 올린 10만3천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내년에는 올해 주택공급 회복으로 매출증가 폭 확대가 예상된다"며 "주가가 연초 이후 16.2% 상승했지만 과거와 같은 급락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중장기 보유종목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