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는 홈페이지에 '패션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메프는 패션 부문 상품을 하나로 묶어낸 패션 카테고리를 통해 유명 브랜드 판매 마케팅과 중소기업의 우수한 품질을 갖춘 의류 판매 유치에 나서는 한편, 해외지사 설립과 유통망 확보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패션 카테고리는 특히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좋은 브랜드 의류, 기타 잡화와 온라인 쇼핑몰 자유이용권 등을 한눈에 접할 수 있어 위메프의 주된 고객층인 20~30대 여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국내 브랜드 외에 해외 명품 브랜드의 비율도 점차 늘려가며 현지와 유사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메프는 "경쟁사와 달리 패션상품을 일시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어 위메프의 총 거래액 중 패션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8.9%"라며 "소셜커머스 쇼핑에 대한 누적된 경험과 가격 이상의 가치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