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록의 전설이다' 김종서 "임재범에게 박탈감 느꼈다" 고백
[김낙희 인턴기자] 가수 김종서가 가수 임재범에게 느꼈던 박탈감을 고백했다.

7월8일 방송된 MBC 스페셜 '나는 록의 전설이다'에서는 임재범, 김태원을 비롯한 한국 록의 거장들을 만나 그들의 음악과 음악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 록 열풍을 일으킨 록 밴드 '시나위'의 2집 보컬이었던 김종서가 출연해 당시의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김종서는 임재범이 시나위의 보컬을 맡기 전 먼저 시나위 보컬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족한 노래실력으로 인해 보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던 것.

이후 임재범을 보컬로 한 시나위는 한국에 록 열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종서는 쓴웃음을 지어야 했다.

당시의 심경에 대해 김종서는 "저 자리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 어떤 박탈감이 있었다"며 "시나위에서 다시 나를 부를 때까지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김종서는 실제로 일 년 동안 매일같이 마포대교 밑에서 노래 연습을 했고 결국 시나위 2집에 보컬로 활동하게 됐던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록 가수 임재범과 김태원이 음악과 함께했던 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스페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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