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합성사진 "쭈글쭈글 좀비도 아니고" 논란 확대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합성사진이 네티즌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7월1일 다이애나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기획 기사를 준비했다. 표지에 다이애나와 영국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케이트 미틀턴의 사진을 합성해 게재한 것.

뉴스위크는 '다이애나가 살아있다, 다이애나 50세'라는 가상 기사를 기획해 "50세가 된 다이애나비가 두번의 이혼을 했으며 트위터 팔로어는 1000만명, 찰스 왕세자와는 친구관계이며 며느리 미들턴에게 질투를 느낀다"고 적었다.

그러나 다이애나 합성사진은 영국과 미국 네티즌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공개된 잡지 속 다이애나의 모습을 50세의 나이를 가상해 만들었다지만, 마치 좀비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다이애나의 쭈글쭈글한 피부는 고인에 대한 모독이라는 거센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결국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모든 것들이 고인이 된 다이애나를 모독 하게 된 것. LA타임스는 "충격적이다. 훌륭한 아이디어인가 진부한 것인가?"라고 평가했고 온라인 매체 애틀랜틱 와이어는 "다이애나비 유령이 기분 나쁘다"고 썼다. 시민들도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무슨 의도로 합성사진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고인은 고인답게 조용히 놔둬라"며 뉴스위크를 비난하고 있다. (사진출처: 英 '데일리메일'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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