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1일부터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국내 판매 차량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해치백 A3부터 세단, SUV, 고성능 스포츠카 R8까지 모든 차종의 가격이 모델에 따라 50만원에서 최고 370만원까지 인하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 2.0 TDI의 가격은 6천110만원으로 50만원이 낮아지고, 동급 수입차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A4 2.0 TFSI 콰트로는 4천920만원으로 70만원이 내려갔다.

또 아우디의 대표적인 프레스티지 비즈니스 세단 A6 3.0 TFSI 콰트로는 7천40만원으로 100만원, 대형 세단 뉴 A8L W12는 2억5천430만원으로 370만원이 인하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