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유럽-코리아 비즈니스아이디어 경진대회(Europe-Korea Business Plan Competition)의 예선전이 350여명의 국내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 마무리됐다. BPC 진행위원회는 학생들이 내놓은 △모바일 △에너지 △Web/IT △자동차 △상품·서비스 분야의 사업계획서 수백 개 중 일부를 추려 본선진출팀을 선정했다. 본선진출팀의 심사는 ABB 아지앙스 보쉬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슈나이더 스카이레이크 트럼프 벡터 베올리아의 대표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이 맡게 된다.

마리나 파옌 EUCCK 이사(30)는 “참여한 학생들을 통해 한국 학생들의 창의력을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팀들은 추후 유럽계 기업들과 연결시켜 인턴쉽 및 정규직 채용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선 마감은 다음달 6일이며 최종 결선 진출자는 같은 달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