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000대 이상 팔려
'서민의 車'로 꾸준한 인기
다마스ㆍ라보, 21년째 '스테디셀러'

'다마스와 라보를 아십니까?'

동네 떡볶이 상인,우유배달 아저씨 등이 애용하는 서민들의 차인 다마스(경승합차)와 라보(경트럭)가 1991년 출시된 이래 21년간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마스와 라보는 한국GM의 최장수 모델이다. 옛 대우자동차 시절 국민차를 표방하며 경차 티코와 함께 생산을 시작했다.

당시 일본 스즈키의 에브리(다마스)와 캐리(라보)를 기반으로 개발한 뒤 한국의 특성에 맞게 차량을 개선해 왔다.

다마스와 라보는 올해도 꾸준한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다. 다마스는 지난 1월 618대가 팔린 데 이어 2월에는 633대,3월 725대,4월 780대가 판매돼 점점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라보는 지난 1월 401대가 팔렸으며 지난달에는 453대가 판매됐다. 한국GM 관계자는 "다마스와 라보를 합쳐 매달 1000대 이상씩 팔고 있다"며 "차량 개조를 위해 잠시 생산을 중단했다가 다시 판매하기 시작한 2008년 2분기에는 6000대 이상 팔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마스와 라보가 21년간 변함없이 팔리고 있는 것은 저렴한 유지 비용 덕분이다. 휘발유나 경유에 비해 값싼 LPG를 연료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등록세와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나 공영주차장 주차료도 경차와 같이 50% 할인을 받는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