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상하이모터쇼서 '‘XV 컨셉트' 첫 선
스바루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스바루 XV 컨셉트'를 선보였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XV 컨셉트는 스바루의 디자인 컨셉트카로 SUV의 기능성과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접목한 스바루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이다.

XV 컨셉트 디자인의 메인 컨셉트는 '프로페셔널 툴(Professional Tool)'과 '트렌디 디자인(Trendy Design)'을 접목시킨 '프로트렌(Protren)'이다. 스바루만의 프로페셔널한 기능성은 물론 도시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결합된 차로 재탄생했다.

XV 컨셉트의 보디는 단단하고 다이내믹하면서도 개성적인 스타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중시했다. 전면은 모든 스바루 차의 기본 특징인 헥사고날 그릴과 활짝 핀 날개 모양의 디자인, 날카롭고 강인한 SUV로서의 면모를 더해주는 호크 아이 헤드라이트를 그대로 유지했다. 후면 역시 전면과 같은 헥사고날 디자인을 유지해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명된다. 탑승자를 단단히 감싸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해 주는 실버 화이트 가죽의 시트와 실내 곳곳에 사용된 스포티한 매쉬 마감재가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독특한 옐로 그린 컬러의 파이핑 장식 역시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준다. 차 정보나 내비게이션, 카오디오 같이 자주 쓰는 기능은 모두 센터패널에 배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XV 컨셉트는 스바루의 핵심 기술인 대칭형 AWD 시스템은 물론 스바루의 차세대 안전시스템인 아이사이트(EyeSight)가 장착돼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두 개의 컴비네이션 미터 사이에 위치한 LCD 모니터는 아이사이트의 스테레오 카메라에 찍힌 이미지를 주행자가 더욱 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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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