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6000만원의 개발비용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30일부터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오피스는 직원이나 경영진이 회사에 출근할 필요 없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문서결재,재무·인사관리,재고·생산관리,수·발주,고객관리 등 업무를 처리하는 근무형태다.

중기청은 정보화측면에서 대기업과의 격차를 줄이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하고 내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총 예산은 15억원이며 기업당 개발비용의 60% 이내에서 최대 6000만원이 지원된다.과제신청은 30일부터 5월6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중기청은 모바일오피스 도입에 따른 업무처리 효율성 증가나 매출 증대 등 지원효과가 크다고 평가되는 중소기업을 6월중 최종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는 중소기업청 기술협력과((042)481-4400)에 하면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