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의 엄살? 데이터 과부화 '카카오톡' 제한검토

[민경자 기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들면서 필수 애플리케이션(이하 애플)으로 '카카오톡'은 필수. 그만큼 사용자들이 많다는 이야기지만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과부화를 핑계로 '카카오톡' 애플 제한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무선 데이터망을 통해 무료 문자나 채팅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오가는 문자메시지는 하루 평균 1억8000만건에 달한다. 유료 문자메시지가 건당 20원인 점을 감안하면 36억원어치의 문자메시지가 매일 무료로 이용되는 셈이다. 카카오톡 문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SK텔레콤 3G망 전체 데이터 용량의 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렇듯 급증하는 카카오톡 사용자들 때문에 이동통신사들은 데이터양을 감당할 수 '엄살'을 부리고 있다.

이에 카카오 관계자는 "사용자 증가 추세에 따라 꾸준히 서버 용량을 늘이고 있다"며 "데이터양이 부담되면 그만큼 수용 용량을 늘려야 하는 게 이통사의 당연한 의무"라고 꼬집었다. 또 "카카오톡은 이미 각 이통사에 데이터사용 요금을 지불한 고객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양을 가지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든 뭘하든 이통사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 평소에 SMS망 부하는 어떻게 설명하나", "망부하. 그저 웃을뿐. 그정도도 대비 안하고 콸콸콸이라고?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내 돈내고 쓰는거 까지 간섭하나? 애초에 그 용량 맘대로 쓰라고 준거 아닌가?"라고 원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 카카오톡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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