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저건 종교가 아니라 집단 히스테리” 조용기 목사에 독설

[라이프팀] 대중문화 평론가인 진중권이 일본 지진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이는 조용기 목사를 향해 독설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조용기 목사는 3월13일 한 언론매체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대지진은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간 것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며 “이 기회에 주님께 돌아오면 좋겠다”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이에 진중권은 3월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용기 목사가 “지진은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언급한 기사와 길자연 목사가 “한반도 반만년 역사는 우상숭배의 역사”라고 주장한 기사의 주소를 링크하고 “이런 정신병자들이 목사질을 하고 자빠졌으니”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저런 헛소리를 듣고 ‘아멘, 할렐루야’라고 외치는 골빈 신도들”이라며 “저런건 종교가 아니라 집단 히스테리죠. 치료를 요하는 정신의 질병입니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또 진중권은 “목사들이 저러고 있을 때 정작 하나님이 흡족해하실 장면은 교회 밖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세계 각국에서 일본에 구조대를 파견하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했다.

한편 조용기 목사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해당 매체는 해당 부분을 삭제 했으며 이에 대해 진중권은 "할렐루야, 하나님이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기사 내용 중 ‘일본의 지진은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는 대목이 밤 사이에 사라졌습니다. 아멘.."이라고 덧붙이며 비난했다. (사진출처: 진중권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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