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는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를 활용한 상품구매인 `소셜커머스'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녹소연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관련 소비자피해사례 104건을 분석한 결과 쿠폰(62.5%) 문제가 가장 많았고 물품구매(7.7%), 상품권(5.8%), 시설이용권(5.8%), 서비스이용권(5.8%) 피해도 있었다.

피해 유형은 소비자 사정에 따른 환불거부(16.3%), 유효기관 경과에 따른 미사용(14.4%), 계약내용과 다른 사용조건(14.4%), 예약 어려움(11.5%) 등이 있었다.

녹소연은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용약관과 계약 내용을 꼼꼼히 따져 환불 가능 여부와 유효기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